우리은행 '13연승'에도 삼성생명 위로 "부상자들 크게 안 다쳤으면" [승장]

황혜정 2022. 12. 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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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들이 걱정이다. 크게 안 다쳤으면 한다."

우리은행이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삼성생명을 만나 72-60으로 승리했다.

경기 도중 삼성생명 선수 두 명(이주연, 키아나 스미스)이 크게 다쳐 들것에 실려갔기 때문이다.

경기 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피로도가 확실히 보이는 것 같다. 부상자들이 걱정이다. 크게 안 다쳤으면 한다"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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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WKBL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의 경기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22.12.26. 용인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용인=황혜정기자] “부상자들이 걱정이다. 크게 안 다쳤으면 한다.”

우리은행이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삼성생명을 만나 72-60으로 승리했다. 13연승이다.

그러나 경기 분위기는 내내 어수선했다. 경기 도중 삼성생명 선수 두 명(이주연, 키아나 스미스)이 크게 다쳐 들것에 실려갔기 때문이다. 경기 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피로도가 확실히 보이는 것 같다. 부상자들이 걱정이다. 크게 안 다쳤으면 한다”며 걱정했다.

위 감독은 “전체적으로 일정이 빡빡했다. 그런데서 오는 피로 누적이 확실히 보였다. 지금 경기 내용을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고참들이 잘 해줬다. 박지현은 감기가 심했는데 잘 이겨내줬다. 그리고 나윤정이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박혜진이 아팠을 때 벤치멤버가 자기 역할을 잘 해준게 컸다”고 총평을 남겼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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