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우기 "자기희생, 연인에겐 X…상대방 몰라"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26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 우기가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사연에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6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장거리 연애'를 주제로 헤어진 지 한 달 만에 X와의 재회를 꿈꾸는 리콜녀의 사연이 담겼다. 이날 일일 플래너로 (여자)아이들 우기가 함께했다.

이날 장거리 연애로 인해 서로에게 서운함을 느낀 리콜녀와 X의 사연이 담겼다. X는 리콜녀와 만나기 위해 체력적으로 무리한 일정에도 희생했지만, 리콜녀에게 이를 표현하지 못했다고.

사연을 들은 우기는 "배려하는 것과 대화 안 하는 건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라며 "나만 힘들고 그 사람만 행복하면 된다는 건 자기희생이다, 자기희생은 연인에게 안 좋다, 상대방은 모른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기는 "말, 입이 왜 있냐! 대화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조언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