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시즌 3호 트리플더블' 우리은행, 13연승 질주

박지혁 기자 2022. 12. 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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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13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베테랑 김단비를 앞세워 72-60으로 승리했다.

13연승을 거둔 우리은행(16승1패)은 2위 삼성생명(11승6패)과 승차를 5경기로 크게 벌리며 일찌감치 선두 굳히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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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2점 13어시스트 10리바운드

[서울=뉴시스]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13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베테랑 김단비를 앞세워 72-60으로 승리했다.

13연승을 거둔 우리은행(16승1패)은 2위 삼성생명(11승6패)과 승차를 5경기로 크게 벌리며 일찌감치 선두 굳히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우리은행과 나머지 5개 구단의 전력 차가 뚜렷해 주축들의 대거 부상 등의 변수가 아니라면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의 자리를 넘보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김단비는 22점 13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주전 가드 박혜진이 부상으로 없었지만 공수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다.

이번 시즌 자신의 세 번째 트리플더블이자 통산 7번째다.

이밖에 박지현(15점), 최이샘(11점), 나윤정, 고아라(이상 10점)가 고르게 공격을 책임졌다.

우리은행은 휴식기를 앞두고 2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가벼운 마음으로 후반기를 맞게 됐다.

이에 반해 삼성생명은 센터 배혜윤이 빠진 가운데 키아나 스미스, 이주연이 부상을 입어 힘을 쓰지 못했다. 부상 정도에 따라 향후 힘겨운 행보가 우려된다.

WKBL은 내년 1월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올스타전을 치른 후, 14일부터 재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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