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 차에 감금하고 돈 요구·협박한 일당 6명 검거

양희문 기자 2022. 12. 26.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차 안에 사람을 가둔 뒤 돈을 요구하고 위협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6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2일 오후 8시30분께 하남시 망월동 한 카페에서 B씨(38)와 만나 차에 태운 뒤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다.

앞선 조사에서 B씨는 "A씨 등이 차 안에서 돈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공포감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현장서 4명 체포…도주한 2명도 신병 확보해 조사
피해자와 일당 채무관계 있는 것으로 보고 동기 파악 중
ⓒ News1 DB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차 안에 사람을 가둔 뒤 돈을 요구하고 위협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6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2일 오후 8시30분께 하남시 망월동 한 카페에서 B씨(38)와 만나 차에 태운 뒤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다.

이들은 B씨를 차에 태워 남양주시 다산동까지 40분가량 이동했고, 이후 B씨 여자친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4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도주한 2명의 신병을 추가로 확보해 지난 25일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범행 과정에서 폭행이나 흉기 사용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선 조사에서 B씨는 “A씨 등이 차 안에서 돈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공포감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일당 사이에 채무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