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최선호 65인치 TV 기능별 품질 비교

박언 2022. 12. 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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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가 지날수록 바뀌는 소비 패턴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TV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브랜드의 65인치 TV 6개 제품을 비교 시험했더니, 영상과 음향 품질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이 이번에 비교 시험한 TV 제품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크기인 65인치 TV 고가형 2개와 중저가형 4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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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가 지날수록 바뀌는 소비 패턴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TV입니다.

큰 화면으로 영상 콘텐츠를 보는 걸 선호하다 보니 TV의 크기도 점점 커지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브랜드의 65인치 TV 6개 제품을 비교 시험했더니, 영상과 음향 품질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이 이번에 비교 시험한 TV 제품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크기인 65인치 TV 고가형 2개와 중저가형 4개 제품입니다.

TV 구매 시 많이 따져보는 영상 품질.

가격이 4백만 원대에 달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고가형 제품은 일반과 HDR 영상품질 모두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평균 1백만 원대 가격인 중저가형끼리 비교했을 땐 얘기가 달랐습니다.

<실크>
일반 영상품질에서는 삼성전자와 더함, 이스트라의 3개 시험 제품이 우수했고, LG전자는 한 단계 아래인 양호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실크>
밝기의 범위를 확장한 HDR 영상품질에서는 더함의 시험 제품이 양호,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3개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원음을 왜곡 없이 재생하는지 판단하는 음향품질.

가장 높은 점수인 매우 우수를 받은 제품은 없었지만, LG전자의 고가형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간소비전력량은 제품 간 최대 1.3배의 차이를 보였는데, 전기요금으로 환산해보니 3만 9천 원에서 5만 1천 원으로 1만 2천 원의 격차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양종철 / 한국소비자원 전기전자팀장
"가격과 편의 기능에서도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소비자께서는 TV 구매 시 시험 평가에 나타난 결과를 참고해 사용 목적과 선호도까지 고려한 뒤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겠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TV 관련 비교 정보를 소비자24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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