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도 당당히 포함...나폴리, 3개월 '몸값 상승률' 상위권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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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입단 첫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가치가 폭등했다.
김민재는 등번호 3번을 달고 2025년 여름까지 나폴리에서 뛰게 됐다.
김민재가 후방에서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나폴리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UCL 역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바로 김민재와 함께 올여름 나폴리에 입단한 크바라츠헬리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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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김민재는 입단 첫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가치가 폭등했다. 나폴리 선수들이 몸값 상승률 상위권에 위치했다.
나폴리 소식통 '투토 나폴리'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최근 SNS에 흥미로운 통계를 선보였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는 '스카이 스포츠'가 축구 통계 매체 '풋볼 벤치마크'의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3개월 동안 이탈리아 세리에A 선수들 중 가장 가치 상승폭이 큰 선수 10인을 선정한 기록이었다.
나폴리는 상위 10위 안에 무려 5명을 포함시켰다. 김민재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무려 2위였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들였다. 튀르키예 리그에서 빠르게 자신의 능력을 입증한 김민재는 단숨에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에 이적 1년 만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결국 김민재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게 됐다. 나폴리는 핵심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보내면서 대체자가 필요했다. 이에 김민재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등번호 3번을 달고 2025년 여름까지 나폴리에서 뛰게 됐다.
지금까지는 매우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꿰찼다. 올 시즌 전반기 세리에A 14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를 소화했다. 김민재가 후방에서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나폴리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UCL 역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볼 트레이드마크'의 데이터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 9월에 비해 약 2,200만 유로(약 299억 원)가 상승하며 2위를 차지했다. 현재 그의 시장 가치는 4,470만 유로(약 607억 원)로 평가 받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영입할 당시 이적료로 1,800만 유로(약 244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1위도 나폴리 선수였다. 바로 김민재와 함께 올여름 나폴리에 입단한 크바라츠헬리아다. 크바라츠헬리아는 3개월 동안 가치가 2,649만 유로(약 359억 원) 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 현재 그의 몸값은 6,350만 유로(약 862억 원) 정도로 평가 받고 있다.
3위 역시 김민재의 동료인 빅터 오시멘이었다. 오시멘은 1,250만 유로(약 170억 원) 올라 현재 8,000만 유로(약 1,086억 원)의 몸값을 기록 중이다. 5위에 위치한 스타니슬라브 로보츠카 역시 나폴리의 중원을 담당하고 있는 선수다.
사진=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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