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듀오 허웅·이승현 펄펄' KCC, LG 잡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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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가 자유계약(FA) 이적생 듀오 허웅, 이승현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KCC는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에서 101–85 완승을 거뒀다.
지난 여름 FA를 통해 새롭게 KCC에 합류한 허웅과 이승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KCC는 여름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평가 받던 이승현과 허웅을 나란히 계약 기간 5년, 첫 해 보수 총액 7억5000만원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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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번 시즌 LG 상대 첫 승리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전주 KCC가 자유계약(FA) 이적생 듀오 허웅, 이승현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KCC는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에서 101–85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KCC(12승13패)는 5할 승률에 가까이 하며 6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공동 7위 원주 DB, 대구 한국가스공사(이상 10승15패)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앞서 1·2라운드에서 LG에 모두 패했던 KCC는 세 번째 대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약 4년 만에 5연승을 달렸던 LG(15승10패)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15승9패로 단독 2위다.
지난 여름 FA를 통해 새롭게 KCC에 합류한 허웅과 이승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허웅은 득점과 어시스트로 공격에서 활로를 열었고, 이승현 역시 페인트 존에서 확률 높은 골밑 공략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허웅이 23점 4어시스트, 이승현이 15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건아는 23점 18리바운드로 아셈 마레이(11점 9리바운드)와 자존심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또 가드 김지완이 15점을 지원하며 LG의 수비를 무력화했다.
LG는 초반 이재도(22점 7어시스트)를 앞세워 대등하게 맞섰지만 조직력이 살아난 KCC와 힘 대결에서 밀렸다. 리바운드와 3점슛 싸움에서 밀렸다.
KCC는 리바운드 개수에서 36개-23개로 우위를 점했고, 3점슛도 12개나 터뜨렸다. LG는 6개에 그쳤다.
KCC는 여름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평가 받던 이승현과 허웅을 나란히 계약 기간 5년, 첫 해 보수 총액 7억5000만원에 영입했다. 서서히 투자 효과를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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