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첫 정부예산 확보전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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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여야 합의로 지난주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앵커>
여기에는 충북이 추진해온 숙원사업과 신규사업들이 여럿 반영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신규 사업 건수에서도 일년전 38건보다 많은 42건이 반영됐고 총사업비 규모도 6천억원에서 1조6천억원으로 크게 뛰었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북도는 아쉽게 미반영된 예산으로는 충주국가정원 조성비 5억원과 행복도시-청주공항 연결도로 사업비 21억원, 도청 별관 신축 관련 예산 5백억원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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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여야 합의로 지난주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총 638조 7천억원 규모인데요,
여기에는 충북이 추진해온 숙원사업과 신규사업들이 여럿 반영됐습니다.
어떤 사업들이 있는지 조용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 가운데 충북 관련 예산은 8조 3천 65억원입니다.
올해 예산보다 6천7백3억원, 8.3%가 증가했습니다.
지난 넉달간의 국회 증액 활동과정에서 늘어난 천9백41억원에는 신규 사업 예산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그래픽1>
AI바이오영재고와 국제고 설립을 위한 기획용역비로 각각 10억원과 1억원이 확보됐고 2027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효과중 하나인 청주공항 시설개량 연구비 3억원, 바이오의약품 생산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비 5억원도 반영됐습니다.
<그래픽2>
김영환 지사의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관련해서는 도청 인근 원도심에 대규모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문화의 바다' 설계비 18억원과 대청댐의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비 5억원 등이 새로반영됐습니다.
<녹취>조덕진 /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지사님의 최대 공약이라고 할 수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기반이 되는 사업뿐만아니라 시군의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김영환 지사 취임이후 첫 정부 예산 성적표는 정부의 긴축 재정기조 속에서도 질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충북의 예산 증가율 8.3%는 일년전 12.4%보다는 낮지만 국가 예산 증가율 5.1%를 상회합니다.
충청북도는 신규 사업 건수에서도 일년전 38건보다 많은 42건이 반영됐고 총사업비 규모도 6천억원에서 1조6천억원으로 크게 뛰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영환 충북지사
"1조6천억원이 넘는 예산으로 앞으로 진행될 것이기때문에 오늘의 결과뿐만 아니라 내일의 충청북도 미래에 좋은 청신호가 켜졌다"
충청북도는 아쉽게 미반영된 예산으로는 충주국가정원 조성비 5억원과 행복도시-청주공항 연결도로 사업비 21억원, 도청 별관 신축 관련 예산 5백억원등을 꼽았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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