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컵 리뷰] '우승 후보 증명' 신태용호 인니, 브루나이 7-0 완파...A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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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골잔치 끝에 완승을 거두며 우승 후보로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FIFA 랭킹 151위)는 26일 오후 7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위치한 쿠알라룸프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에서 브루나이(FIFA 랭킹 190위)를 7-0으로 격파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41분 아스나위 크로스를 술리스티야완이 슈팅하여 추가골을 터뜨렸다.
인도네시아가 골잔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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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인도네시아가 골잔치 끝에 완승을 거두며 우승 후보로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FIFA 랭킹 151위)는 26일 오후 7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위치한 쿠알라룸프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에서 브루나이(FIFA 랭킹 190위)를 7-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A조 1위로 도약했다.
인도네시아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스파소예비치, 람다니, 술리스티야완, 비크리, 이리안토, 아비마뉴, 페브리안자, 리도, 프라난타, 아스나위, 아르가위나타가 출격했다.
브루나이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라흐만, 야지드, 이스마일, 카이릴, 아잠, 에펜디, 타리프, 아미누딘, 하미르, 아지지 라흐만, 은야링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브루나이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9분 리도가 이스마일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았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아잠이 직접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에 가로막혔다. 브루나이는 전반 14분 하미르를 대신해 푸트라를 교체 투입했다.
위기를 넘긴 인도네시아가 결실을 맺었다. 전반 20분 비크리가 건넨 롱볼로 공격이 진행됐다. 스파소예비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잡고 패스를 전달했다. 기회를 잡은 아비마뉴가 침착하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브루나이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37분 라시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것. 인도네시아는 전반 41분 아스나위 크로스를 술리스티야완이 슈팅하여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인도네시아가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브루나이가 교체를 활용했다. 아지지 라흐만와 에펜디를 빼고 하시물압딜라와 하산을 넣었다. 후반 13분 아잠을 대신해 알리 라흐만까지 투입했다.
인도네시아가 골잔치를 시작했다. 후반 14분 비크리가 페브리안자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쐐기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 이번엔 람다니 슈팅 이후 흘러나온 세컨볼을 스페소예비치가 밀어 넣으면서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18분 사유리, 술레으만, 사난타를 넣으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24분 사난타가 곧바로 골망을 흔들면서 기대에 부응했다.
브루나이는 수적 열세를 딛지 못하고 계속해서 침몰했다. 인도네시아는 침착하게 경기를 주도하면서 남은 시간을 보냈고, 교체 투입된 클록과 사유리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인도네이사의 7-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인도네시아(7) : 샤흐리안 아비마뉴(전반 20분), 덴디 술리스티야완(전반 41분), 에기 비크리(후반 14분), 일리야 스파소예비치(후반 16분), 라마단 사난타(후반 24분), 마크 클록(후반 41분), 야콥 사유리(후반 45+2분)
브루나이(0) : -
사진=인도네시아축구연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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