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인 부회장 체제로 조직개편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2022. 12. 2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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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강성묵 새롭게 임명해
이은형과 함께 책임경영 강화

하나금융그룹이 이은형, 박성호, 강성묵의 3인 부회장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다. 전문성을 갖춘 부회장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고 신성장 기회를 발굴한다는 복안이다. 26일 하나금융그룹은 미래성장전략·그룹전략·그룹디지털 담당 부회장에 박성호 하나은행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또 그룹개인금융·그룹자산관리·그룹CIB·그룹지원 담당 부회장으로는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 후보자를 임명했다. 이은형 부회장은 그룹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는 역할을 계속 수행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디지털 금융 혁신, 글로벌 위상 제고, 본업 경쟁력 강화라는 3대 전략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이 부회장 산하에는 글로벌부문, ESG부문에 더해 브랜드부문이 신설된다. 박 부회장은 그룹의 디지털 개척과 신성장 기회 발굴을 담당해 산하에 전략부문, 디지털부문과 신설되는 미래성장전략부문을 뒀다.

강 부회장은 전략적 방향성을 수립하고 관계사의 경영 지원 역할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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