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최고의 전반기 보낸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13연승 성공

박종호 2022. 12. 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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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2위 팀인 삼성생명을 꺾고 연승을 이어갔다.

아산 우리은행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나 72-60으로 승리했다.

2쿼터, 우리은행 48–28 삼성생명 : 벌어지는 점수 차 우리은행은 1쿼터의 흐름을 이어갔다.

4쿼터, 우리은행 72–60 삼성생명 : 13연승에 성공한 우리은행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을 통해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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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2위 팀인 삼성생명을 꺾고 연승을 이어갔다.

아산 우리은행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나 72-6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13연승에 성공. 시즌 15승 1패가 됐다.

삼성생명은 연승이 끊겼다. 하지만 패배보다 더 뼈아팠던 것은 키아나 스미스와 이주연이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단 것이다.

1쿼터, 우리은행 24–13 삼성생명 : 1쿼터부터 악재를 맞이한 삼성생명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돌파 득점으로 시작했다. 이후 키아나에게 실점했지만, 나윤정, 최이샘, 김단비의 득점을 통해 앞서나갔다. 다만 이후 2분 7초간 연이어 득점에 실패. 키아나에게 연속 실점하며 10-6이 됐다.

이에 삼성생명도 빠르게 반격했다. 이주연이 자유투 득점을 올렸다. 이후 김단비와 박지현에게 실점했지만, 이주연의 3점슛을 통해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악재를 맞이했다. 이주연이 착지 이후 부상을 호소했기 때문. 이후 이주연이 빠졌다. 조수아가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했지만, 최이샘에게 연속 득점을 내줬고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이후에도 삼성생명은 추가 득점하지 못했다. 반대로 고아라와 김단비에게 실점하며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2쿼터, 우리은행 48–28 삼성생명 : 벌어지는 점수 차
우리은행은 1쿼터의 흐름을 이어갔다. 키아나에게 실점했지만, 박지현이 3점슛을, 김단비가 돌파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고아라의 연속 득점과 김단비의 득점을 추가하며 36-19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우리은행의 흐름은 계속됐다. 김단비와 이해란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김정은이 3점슛으로 응수했다. 김단비와 키아나에게 실점했지만, 최이샘의 커트인 득점과 김단비의 추가 득점이 나왔고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그리고 쿼터 종료 10초 전 나윤정의 3점슛을 통해 48-28을 만들었다. 이후에 마지막 수비에도 성공. 점수 차를 20점으로 벌렸다.

3쿼터, 우리은행 56–41 삼성생명 : 키아나도 부상으로 나간 삼성생명
전반과 다르게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대량 득점에 실패했다. 최이샘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시작했지만, 이후 박지현이 올린 3점이 팀의 첫 5분간 득점의 전부였다. 그럼에도 두 팀의 점수 차는 벌어지지 않았다. 우리은행도 연이어 수비에 성공했기 때문. 신이슬과 김단비에게 실점했지만, 두 팀의 점수 차는 여전했다.

이후 삼성생명은 풀코트 압박을 통해 상대 공격을 제어했다. 이는 효과적이었다. 연이어 실책을 유발했다. 거기에 슈팅까지 막아내며 상대에게 약 3분간 실점하지 않았다. 문제는 삼성생명 또한 연이어 득점에 실패했고 점수는 36-53에서 오랜 시간 머물렀다. 그러던 중 키아나가 쿼터 종료 1분 46초 전 오랜만에 득점했다. 거기에 카아나의 3점슛을 통해 41-56을 만들었다. 하지만 쿼터 종료 5초 전 키아나가 점프 이후 착지 과정 중 부상을 입었다. 경기 분위기는 또 한 번 가라앉았다.

4쿼터, 우리은행 72–60 삼성생명 : 13연승에 성공한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을 통해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나윤정과 박지현이 3점슛을 성공했다. 거기에 김단비의 연속 득점이 나왔고 점수는 67-45가 됐다. 이후에 연속으로 실점했지만, 박지현의 득점을 통해 점수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박혜미와 이명관이 3점슛을 추가했다. 거기에 박혜미의 득점까지 추가했다. 57-71까지 추격했지만, 남은 시간이 너무나도 부족했다. 그렇게 두 팀은 벤치 선수들을 투입했고 우리은행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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