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12월 26일 뉴스리뷰
■ 북한 무인기, 서울 인근까지 비행…격추 실패
오늘 오전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강화와 김포 파주 등을 넘어 서울 인근까지 넘나들었습니다. 우리 군은 공격 헬기와 전투기 등으로 약 100여 발을 사격했지만, 무인기를 격추시키진 못했습니다.
■ 군, MDL 넘어 유·무인 정찰자산 투입
우리 군은 북한 무인기 도발에 대응해 유무인 정찰자산을 군사분계선 근접 지역과 이북 지역으로 투입해 정찰 및 작전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도발에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재명 "검찰 출석 응할 것…28일은 불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FC 사건으로 검찰이 출석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당당하게 임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소환날짜로 제시한 28일은 불가능하다며 추후 변호인을 통해 일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연장근로제'·'노란봉투법' 상임위 처리 불발
여야가 모레 국회 본회의에서 일몰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지만, 사안마다 입장차를 보이며 상임위 문턱도 넘지 못했습니다. 특히 여야는 추가연장근로 허용을 담은 근로기준법과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등에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 박희영 용산구청장 영장심사…구속 기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구청장은 참사 이후 본격적인 수사를 앞두고 휴대전화를 바꾸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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