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손흥민, 마스크 벗고 깔끔 캐주얼로 경기장 입성

이상완 기자 2022. 12. 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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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스크 투혼을 발휘해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캡틴' 손흥민(30ㆍ토트넘)이 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여전히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손흥민은 리그 경기에서도 마스크 투혼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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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스크 투혼을 발휘해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캡틴' 손흥민(30ㆍ토트넘)이 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을 마치고 잠시 국내에서 머물다가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지난 22일 니스(프랑스)와 친선전에서 후반 29분 교체 출전해 약 1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당시 손흥민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은 지난달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월드컵을 소화했다.

여전히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손흥민은 리그 경기에서도 마스크 투혼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브렌트포드전에 출전할 경우 지난 10월 29일 본머스전 이후 약 2개월만이다. 다만 출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전날(25일)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에서 12명이나 월드컵에 참가했다. 이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의 전술적, 체력적으로 더 낫다고 판단한다"며 월드컵 출전 주전급 선수들을 벤치에 두겠다고 예고했다.

경기에 앞서 손흥민은 마스크를 벗고 깔끔한 캐주얼 정장 차림으로 원정 경기장에 입성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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