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부회장직 확대…책임경영체제 구축

이주혜 기자 2022. 12. 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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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책임경영체제 구축으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2023년 지주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디지털 금융 혁신(Digital) ▲글로벌 위상 제고(Global) ▲본업 경쟁력 강화(Biz)라는 3대 조직 전략에 맞춘 부회장직 확대와 각 부문을 통한 그룹의 핵심 역량 집중이다.

그룹미래성장전략부문은 웹3.0으로의 변화 속에서 신사업 개척과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금융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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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책임경영체제 구축으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2023년 지주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디지털 금융 혁신(Digital) ▲글로벌 위상 제고(Global) ▲본업 경쟁력 강화(Biz)라는 3대 조직 전략에 맞춘 부회장직 확대와 각 부문을 통한 그룹의 핵심 역량 집중이다. 부회장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부문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혁신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신영역 개척과 신성장 기회 발굴은 박성호 부회장이 담당한다. 박 부회장 산하에는 그룹전략부문(CSO)과 그룹디지털부문(CDO)이 배속된다. 또 신설되는 그룹미래성장전략부문(CGO) 배치를 통해 미래 신성장 기회를 발굴토록 했다. 그룹미래성장전략부문은 웹3.0으로의 변화 속에서 신사업 개척과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금융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은형 부회장 산하에는 그룹글로벌부문(CGSO), 그룹ESG부문(CESGO)이 배속되고 그룹브랜드부문(CBO)이 신설된다. 이에 그룹 글로벌 사업의 선도적 지위 강화는 물론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브랜딩을 통해 그룹의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다.

강성묵 부회장 산하에는 그룹개인금융부문, 그룹자산관리부문, 그룹CIB부문을 신설하고 그룹지원부문(COO)을 배치한다. 그룹 핵심기반사업 부문의 전략적 방향성을 수립하고 관계사의 경영지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 지주 시너지전략팀을 함께 배속해 관계사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너지 창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각 분야별 총괄임원으로 구성되었던 체제도 '부문'과 '총괄'로 체계화한다. 전략, 비즈니스 역할의 '총괄' 조직은 '부문'으로 개편해 각 부회장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확대하고 역할을 강화한다. 또 기존의 '총괄' 조직은 대표이사 회장 산하에서 그룹 전반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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