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7R] 손흥민 선발 출전, 마스크 차고 101일 만에 득점 도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023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9승2무4패(승점 29)를 기록한 토트넘은 4위에 위치해 있다. 빅4를 유지하면서 선두권을 위협하려면 재개 첫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승리를 위해 손흥민 선발 카드를 꺼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는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의 출전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던 콘테 감독이지만 손흥민을 활용해 득점을 노린다.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착용한 안면 마스크를 그대로 차고 경기에 나선다. 팀 복귀 후 OGC니스전을 잠깐 뛰면서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손흥민은 이제 리그 득점에 매진한다. 지난 9월 레스터 시티전 이후 리그 득점이 멈췄다. 어느새 리그에서 100일째 침묵하고 있다.

손흥민이 브렌트포드전 선봉에 서는 가운데 해리 케인도 함께 나선다. 이들 외에 쿨루셉스키, 호이비에르, 비수마, 페리시치, 랑글레, 다이어, 탕강가, 도허티, 포스터가 선발 출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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