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선발' 토트넘, EPL 재개! 브렌트포드전 명단 공개

2022. 12. 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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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오랜만에 선발로 합을 맞춘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와 맞붙는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 직전까지 리그 4위를 수성한 토트넘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토트넘 라인업이 나왔다.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 맷 도허티, 프레이저 포스터가 선발 출전한다.

서브에는 위고 요리스, 에메르송 로얄, 다빈손 산체스, 라이언 세세뇽, 벤 데이비스, 하비 화이트, 올리버 스킵 등이 대기한다.

당초 손흥민과 케인 등 카타르 월드컵에 다녀온 선수들에게 휴식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됐다.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월드컵이 끝나고 일주일 만에 리그를 재개하는 건 가혹한 일이다. 월드컵에 안 뛴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손흥민, 케인뿐만 아니라 페리시치, 다이어 등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했던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나온다. 요리스와 데이비스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사진 = 토트넘,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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