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LPG 운송트럭 폭발 15명 사망…다리 밑 이동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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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동쪽 도시에서 가스 운송 트럭 폭발 사고로 15명이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AP통신 등 외신은 전날 오전 복스버그에서 발생한 액화석유가스(LPG) 운송 트럭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당초 10명이었으나 이날 오전까지 모두 15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6만L의 LPG를 실은 트럭이 다리 밑을 통과하려다가 다리 높이가 낮아 끼이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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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동쪽 도시에서 가스 운송 트럭 폭발 사고로 15명이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AP통신 등 외신은 전날 오전 복스버그에서 발생한 액화석유가스(LPG) 운송 트럭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당초 10명이었으나 이날 오전까지 모두 15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6만L의 LPG를 실은 트럭이 다리 밑을 통과하려다가 다리 높이가 낮아 끼이면서 발생했다.
특히, 사고 현장에서 100m 정도 떨어진 탐보 메모리얼 병원의 피해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직원 3명, 간호사 2명과 운전기사가 사고에 따른 심각한 화상으로 치료 중 사망했다. 또 응급실과 X-레이 촬영실이 크게 파손됐다.
이번 사고로 인한 병원 내 부상자도 37명에 달한다. 환자 24명, 병원 직원 13명 등은 폭발 당시 응급실에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취사용 LPG를 실은 사고 트럭은 보츠와나로 가는 중이었으나 왜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문제의 다리 밑을 무리하게 지나가려고 했는지는 의문으로 남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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