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지수원 "박하나, 딸이라 부르지 못해" 오열[★밤 Tview]

이상은 기자 2022. 12.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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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에서 지수원이 오열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 분)과 엄마 서윤희(지수원 분)의 갈등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은서연은 르블랑 회장 강백산(손창민 분)의 수족이 되어 모든 비리 자료를 얻겠다는 목표를 서윤희에게 밝혔다.

은서연은 뜻이 다른 서윤희에게 "더는 대표님을 마주하기가 힘드네요. 그만 가보겠습니다"라며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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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태풍의 신부'에서 지수원이 오열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 분)과 엄마 서윤희(지수원 분)의 갈등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은서연은 르블랑 회장 강백산(손창민 분)의 수족이 되어 모든 비리 자료를 얻겠다는 목표를 서윤희에게 밝혔다.

은서연은 강백산의 신임을 얻을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할 거예요. 또 한 번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해도 그렇게 할 거예요"라며 복수 계획을 밝혔다.
서윤희는 "그게 어떻게 목숨까지 걸 일이에요. 세상에 목숨보다 더 귀한 일이 어딨다고요"라고 말렸다. 은서연은 "목숨보다 더 귀한 사람을 잃은 사람에게는 목숨 따위는 아무 일도 아니더라고요"라고 단호함을 내비쳤다.

서윤희는 "어떻게 그런 소릴 해요 어떻게. 내가 알아봐 줄게요. 강백산 비리 내가 알아보면 되잖아요"라고 말렸다. 이에 은서연은 "대표님이 왜요. 제가 뭐라고 이 위험한 일에 함께 하려고 하세요. 대표님 그 감사한 마음만 받을 게요. 이건 제 일이이에요"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서윤희는 "서연씨 정말 이럴 거예요? 내 부탁이라고 생각하고 한 번 만 들어주면 안되냐고요"라고 화냈다. 은서연은 뜻이 다른 서윤희에게 "더는 대표님을 마주하기가 힘드네요. 그만 가보겠습니다"라며 돌아갔다.

혼자 남은 서윤희는 딸 홍조이(배그린 분)를 앞에 두고 "그렇게 가버리면 어떻게. 엄마는 상처를 줬어. 이제야 만난 내 딸한테 어미가 돼서 안아주지도 못하고 눈앞에 두고도 딸이라 불러보지도 못하면서 가슴을 후벼 파고 상처 줬어"라며 가슴을 치고 오열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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