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0대 남성 차에 태우고 수십 분 이동한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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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30대 남성을 수십 분 동안 차에 태우고 위협한 혐의로 30살 남성 등 6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2일 저녁 8시 반쯤, 경기 하남시 망월동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38살 남성을 위협해 차에 태우고 40분간 이동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남성 여자친구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피해자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일당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또, 현장에서 도주한 2명의 신병을 추가로 확보해 오늘 소환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남성과 일당 사이에 채무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진행한 후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39645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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