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숙소에 무슨 일이…지오디의 추억 산책, MBC ‘호적메이트’
오경민 기자 2022. 12. 26. 20:12
그룹 지오디(god)의 박준형과 데니안은 사촌지간이다. 지오디는 1999년 데뷔해 2005년 해체를 선언했다가 2014년 5월 재결합했다. 27일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두 사람이 지오디의 추억을 돌아본다. 지오디 팬클럽인 ‘팬지오디’들의 일명 ‘성지순례 코스’를 따라간다.
첫 번째 장소는 함께 살던 일산의 숙소다. 가난한 연습생 때부터 이곳에서 합숙했다. 데뷔 후 당시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god의 육아일기>를 여기서 찍기도 했다. 이곳에 얼마 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고 한다.
2000년대 초, 지오디는 즉흥 관객 섭외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게릴라 콘서트’에서 역대 최대 관객 수를 모았다. 당시 공연을 한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방문한다. 1시간30분 정도밖에 홍보하지 못했지만 2만3000명의 팬들이 모였다.
마지막 장소는 100번이나 콘서트를 열었던 서울 중구 정동의 팝콘하우스다. 지오디는 이곳에서 색다른 테마로 100번의 공연을 여는 ‘100회 휴먼콘서트’를 진행했다. 지금은 사라진 공간 앞에서 두 사람은 세월을 생각한다. 오후 9시 방송.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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