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손흥민, 올해의 최우수 감독·선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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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53·오른쪽) 전 대표팀 감독과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감독과 선수 후보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벤투 전 감독은 IFFHS가 26일 홈페이지로 발표한 2022 남자 국가대표팀 최우수 감독 후보 20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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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亞 선수 중 유일하게 포함
김승규, 최우수 골키퍼 후보에
벤투 전 감독은 IFFHS가 26일 홈페이지로 발표한 2022 남자 국가대표팀 최우수 감독 후보 20명에 포함됐다. 벤투 외에도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준우승팀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함께 후보가 됐다.
지난해엔 이탈리아의 유로 2020 우승을 이끈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수상했다.
앞서 발표된 올해의 남자 최우수 선수 후보 20인에는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대표팀의 수문장 김승규(알샤바브)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애스턴 빌라), 위고 요리스(프랑스·토트넘), 알리송(브라질·리버풀), 야신 부누(모로코·세비야), 곤다 슈이치(일본·시미즈) 등과 올해의 남자 최우수 골키퍼 후보 25명에 들었다. 각 부문 수상자는 내년 1월 발표 예정이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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