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손창민에 신임 얻었다…"무슨 짓이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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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손창민에게 신임을 얻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은 완벽한 복수를 위해 르블랑 회장 강백산(손창민 분) 옆에서 일 잘하는 직원으로 신뢰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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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손창민에게 신임을 얻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은 완벽한 복수를 위해 르블랑 회장 강백산(손창민 분) 옆에서 일 잘하는 직원으로 신뢰를 쌓았다.
이날 두 사람은 인수합병 미팅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은서연은 차회장으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았지만 "르블랑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저번에 회장님께서 30년 전 진일석이라는 분의 천산화 개발서를 빼내려고 하셨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냐. 지금은 르블랑에서 일하는 저를 탐하신다. 남의 것을 탐하고 이룬 성공은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다. 이게 제가 차회장님 사람이 될 수 없는 이유"라고도 알렸다.
은서연은 차회장의 얘기를 듣고 강백산의 불법적인 합병을 의심했다. 이후 정모연(전 서윤희, 지수원 분)을 찾아간 그는 "강백산의 수족이 돼서 모든 비리 자료를 얻어야 한다. 그게 제 지금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백산의 신임을 얻을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서연이 목숨까지 걸겠다는 말에 정모연은 크게 걱정했다. 정모연은 "목숨이 하나인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라면서 "강백산 비리 내가 알아봐주겠다"라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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