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까지 따라온 '퍼스트 도그' 새롬이
박인혜 기자(inhyeplove@mk.co.kr) 2022. 12. 26. 20:06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수석비서관회의 시작 전 티타임에 깜짝 손님을 데려왔다. 바로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입양한 래브라도레트리버 새롬이다. 새롬이는 6년간 시각장애인의 안내견으로 봉사하다가 최근 은퇴했고, 윤 대통령 부부의 11번째 가족이 됐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은퇴견 담당자 조언에 따라 윤 대통령은 24일과 25일 새롬이를 데리고 따로 주무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과 함께 잠을 잔 새롬이는 출근하는 윤 대통령을 계속 따라왔고, 결국 집무실까지 데리고 올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대통령실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들과의 티타임에서 새롬이를 수석들에게 소개시켰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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