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오영훈 지사 “제2공항 보완 용역 즉각 공개” 촉구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용역 결과를 즉각 공개하라고 국토교통부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 제주도청에서 열린 신규 국비 확보발굴 보고회에서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용역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데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희룡 장관과의 면담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해당 지역의 의견을 듣지 않는 정부의 일방적인 진행 방식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용역 결과 공개 등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보완 용역을 지난 10월 말 끝냈지만 용역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분리 매각 논란 묘산봉사업 기간 연장 이해 불가”
당초 이달 말 끝날 예정이던 묘산봉관광단지 개발 사업 기간이 1년 더 연장되는데 대해 반대 주민과 단체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묘산봉관광단지 분리매각 저지 대책위원회는 오늘 도민카페에서 연 회견에서 분리 매각 논란에도 불구하고 개발사업심의위원회가 사업 기간을 재연장해 사업자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제주도는 재심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최근 제주도 감사위원회와 감사원에 묘산봉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제주 폐업 어린이집 증가…“저출산에 영유아 감소”
저출산 영향으로 문을 닫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공개한 제4차 보육발전계획 수립연구를 보면 도내 영유아 수는 올해 3월 기준 2만 8천여 명으로 5년 사이 8천 백여 명 가량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수도 올해 기준 460여 곳으로 같은 기간 60여 곳이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저출산 시대 어린이집의 보육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교사 대 아동 비율을 낮추고 어린이집을 시간제 보육시설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번 주 겨울방학 돌입…졸업식 인원 제한 없어
이번 주부터 도내 각급 학교의 겨울방학이 시작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3일 남주고와 제주외고를 시작으로 이번 주 대부분 학교가 방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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