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온] ‘시각장애인의 등불’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
[KBS 제주] [앵커]
연말이 되면 주위를 돌아봐 주는 사람들의 고마움을 되새기게 되죠.
7시뉴스제주도 연말을 맞아 우리 주위를 밝게 해주고 따뜻한 정을 전해주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기획으로 뉴스 온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첫 순서로 시각장애인의 등불이 되어주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앵커]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보셨습니다.
이 자리에 두 분을 모셨는데요.
시청자 여러분이 화면에서 보시는 오른쪽에 계신 분이 제주점자도서관에서 낭독 자원봉사를 하고 계신 현천국 선생님이시고요.
왼쪽에 계신 분이 제주시각장애인 복지관 전현정 대리님입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먼저, 현천국님께 여쭙겠습니다.
제주점자도서관에서 낭독 봉사를 하고 계시죠.
앞선 영상에서도 목소리를 담아 직접 설명해주셨는데, 방송에서 나오는 목소리 어떠셨습니까?
[앵커]
소리 책을 만드는 낭독 자원봉사를 20년째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쉽지 않은 시간인데요.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앵커]
이번엔 전현정 대리님께 여쭙겠습니다.
제주점자도서관이 설립된 지 올해로 18년이 됐다고요?
[앵커]
그러면 제주점자도서관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시는지 궁금한데요.
전 대리님께서도 시각장애인이신데, 업무에는 지장이 없으신가요?
[앵커]
이번엔 현 선생님께 질문 드릴게요.
책 한 권을 다 녹음하는데 한 달 넘게 걸린다죠.
이 역시 쉽지 않으실 텐데요?
[앵커]
현 선생님께선 20권 넘는 소리 책을 만드셨다고 들었어요.
특히 기억에 남는 책이 있다면요?
[앵커]
전현정 대리님, 제주점자도서관에 소장된 책이 만 4천여 권이죠.
점자와 소리로 제작된 책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요.
어떤 책들이 있나요?
[앵커]
현 선생님과 같이 자원봉사자분들의 도움이 크다고 하는데요.
시각장애인분들의 만족도는 어떻습니까?
[앵커]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해요?
[앵커]
현 선생님께 드리는 마지막 질문입니다.
연세가 일흔을 넘기셨다 들었습니다.
이 자원봉사와 관련해 계획이 있다면요?
[앵커]
시각장애인분들의 등불이 돼 주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고요.
제주점자도서관도 시각장애인분들의 문화 생활에서 길잡이 역할을 꾸준히 이어주셨으면 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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