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이 뽀뽀하는 거 처음 봐"…'조선의 사랑꾼', 얼마나 리얼하길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이 첫 방송 D-DAY를 맞아 간질간질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무대본, 무근본(?) 토크는 ‘조선의 사랑꾼’만의 첫 번째 무기다. 첫 스튜디오 촬영부터 최성국은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의 ‘뽀뽀’ 영상에 “수홍이 뽀뽀하는 거 처음 봐~”라며 어쩔 줄을 몰랐다. 이어 자신의 신혼 생활을 궁금해 하는 다른 MC들에게 “저는 애정표현을 밤엔 별로...”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성국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애정표현은 저녁 먹고부터”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박수홍은 최성국의 ‘무대본 토크’에 질색팔색하며 “한 번만 더 궁금해 해봐. 쟤 말도 못 꺼내게 하라고”라며 ‘버럭’해 폭소를 자아냈다.
어디든 다 따라다니는 제작진 또한 ‘조선의 사랑꾼’에 특화돼 있다. 제작진은 신혼여행을 떠나는 최성국의 차 안에서부터 “두 분의 신혼여행이니 저희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태국에서 마사지를 받는 최성국과 아내 옆에도 함께 누워있어 MC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박수홍은 “왜 저기 제작진이 누워 있냐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조선의 사랑꾼’은 ‘MZ세대 앵글’을 지향한다. 방송사 카메라는 물론, 때로는 휴대폰까지 동원된 특유의 ‘하이퍼리얼리즘’은 MZ세대들을 사로잡을 가공 없는 리얼한 화면을 선사한다.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철판’을 깔고 있는 최성국의 모습에 MC들은 “앵글은 MZ인데 인물이 X세대”라며 폭소를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벅찬 순간의 감동을 담아낸 오나미의 결혼식 장면을 보자 MC들은 일제히 눈물을 쏟았다. 웃음과 눈물을 오가는 ‘조선의 사랑꾼’만의 다채로운 볼거리는 월요일마다 세대불문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6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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