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세상 떠난 남동생 언급 "이름만 나와도 그리움에 사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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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민경이 동생을 그리워했다.
26일, 김민경은 "무슨 말을 어떻게 써내려 가야할까. 내가 사랑하는 현주가 서후의 이야기를 용기내서 책으로 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김민경은 "서후는 현주의 아들이자 우리의 아들이다"라며 "첫 장을 넘기기가 너무 힘들었다. 내 눈엔 이미 눈물로 가득해 글자가 보이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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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코미디언 김민경이 동생을 그리워했다.
26일, 김민경은 "무슨 말을 어떻게 써내려 가야할까. 내가 사랑하는 현주가 서후의 이야기를 용기내서 책으로 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유한 사진 속엔 코미디언 성현주가 최근 출간한 책의 한 면이 담겼다. 김민경은 "서후는 현주의 아들이자 우리의 아들이다"라며 "첫 장을 넘기기가 너무 힘들었다. 내 눈엔 이미 눈물로 가득해 글자가 보이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하지만 현주와 서후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다. 난 알고 있다 생각했지만 책을 통해 내가 알지 못했던 깊은 마음의 이야기들, 엄마는 강했다. 아니 엄마니까 강해야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난 사실 아직 내 동생 병수 이야기가 쉽지 않다. 이름만 나와도 눈물이 나고 그리움에 사무친다. 그래서 현주가 더 대견하고 멋지다"라고 털어놨다.
김민경은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서후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용기와 힘을 주고 싶다고 했다. 선한영향력을 주는 서후와 현주. 난 널 존경한다. 서후야 사랑한다 보고싶다. 현주야 넌 최고로 멋진 엄마였어"라고 성현주를 격려했다.
한편 김민경은 2019년 남동생을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경의 동생은 평소 건강했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주위를 충격에 빠트렸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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