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필자" 김기수, 신내림 받나..묻지마 폭행 당한 과거 충격 (ft.게이루머) [종합]
[OSEN=김수형 기자] 개그맨 출신 뷰티 크레이터 김기수가 게이 루머를 언급, 특히 만신들로부터 무당 팔자라는 사주를 받아 충격을 받았다. 마흔을 앞두고 마치 당장이라도 신내림 받을 것 처럼 그에게 "날 잡자"고 말해 김기수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21일 베짱이엔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첫방송 김기수vs만신들 떠도는 루머의 진실! 그리고 신내림!?
#시대의대만신들 시즌4(EP.1)(만신들연락처)'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됐다.
이날 개그맨에서 뷰티크레이터로 변신한 김기수가 등장, 그에게 "상남자 기운이 있다"며 특히 노래와 댄스 쪽 한다고 했다. 이에 김기수는 "소름 돋았다"며 "제가 개그맨 출신이지만 뮤지컬, 연극도 한다"고 했다.
또 달러의 기운도 느꼈다는 말에 그는 "영험하시다 동남아 쪽 뷰티선생님으로 코로나 전 외화를 받았다"며 놀라워했다.
만신들은 "멘털이 강하게 느껴져 좋은 운으로 승스장구할 일만 남았다"고 했다. 이에 김기수는 "평소 목표에 대해 잘 되려면 타의로 인해 자꾸 내려앉게 돼, 방해를 받았다"고 했다. 또 다른 만신은 김기수에게 "부모 원망할 것 같다, 아버지 원망하지마라"며 환란이 많은 집안이라고 언급, 김기수가 자아를 잃은 상황이라고 했다.
앞서 어린 시절 가정폭력을 언급했던 바. 만신은 "김기수 내면에 외로움으로 텅 빈 마음이 있어 결국 스스로 상처를 받아 인간 김기수는 너무 외로운 사람"이라며 "괜찮아 기수야, 너 잘 살았어, 이 만큼 온게 아니니
너 진짜 기적이다, 잘했다"고 위로했고 김기수는 "그 소리 너무 듣고싶어 살고 있어, 아무도 그런 얘기 하지 않았다"며 눈물 흘렸다.
다음은 김기수의 토정비결을 언급, 그에게 "고생하셨다 ,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김기수는) 남의 말 듣지 않아, 하지만 기 죽지 마라 계묘년엔 승승장구, 위풍당당 키워드가 보이니 가슴 열어라 숨지마라"며 응원했다. 김기수는 "솔직히 고백 .1년 째 어깨 통증 느껴 면도날로 긁는 것처럼 아파 근데 만신 손 잡으니 고통이 사라졌다, 1년 만에 통증이 없다"고 했다.
또 이날 김기수는 "사실 2~3년 전 무언가 마음 한켠 꼬인느낌 분출이 안 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이에 만신들은 "사주자체가 무당사주, 몸 속에 신의 기운이 있어 근데 그냥 좋아하는 일 위해 신의 말 무시하고 산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수는 "느끼거나 보인게 없다"고 하자한 만신은 "거짓말 하고 있다 신을 모르는 척하는 거에 열받는다, 신의 풍파가 있는 집"이라 말했다. 특히 김기수 어머니가 보살 사주라는 것.만신은 " 어머니가 터트리지 못해 본인에게도 (신 기운이) 있다 ,이미 14세에 온 신"이라며 "작두를 스무번 더 올라갔어야해 본인도 남과 다른건 안다"고 했고 보살들도 "그냥 날 잡자"고 말하며 마치 신내림을 당장 받아야할 것 처럼 말해 김기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기수는 "정곡을 찔렀다 방송에서 얘기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너무 울분이 터져서 화병이 났다"며 "코피가 5일에 한 번 멈추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만신들은 "그게 울화병"이라며 "이미 예전부터 신의 기운이 터졌다 울화병도 신 표출 증상 중 하나 , 본인은 자기가 사주 틀리다는 걸 안다"고 했다.
이에 김기수는 심각하게 고민하더니 "이런 이야기 하기가 좀 그렇다 어릴 때부터 느끼긴 했다"며 조심스럽게 답하면서 "이상하게 죽을 고비를 느꼈다 갓난 아기때 옥상에서 떨어져 철근에 머리가 꽂혀 목숨을 건졌다,뇌를 누군가의 보호처럼 막아줬다"고 했다.
또 "고등학생 때 9명에게 묻지마 폭행 당해, 벽돌로 .."라며 "그때 생각하면 소름 돋는다, 날 죽이려 했다 심지어 한 명이 옆에서 구덩이를 팠다 이유없이"라며 충격적인 학창시절을 전했다. 김기수는 자신을 죽이려했던 무리에 대해 "학교내 인기가 있었다, 다른학교 일명 노는 학생들이 나를 기다려 공사장으로 끌고가 폭행 당했다"며 "심지어 머리 기억 못하게 한다고 벽돌로 맞아 근데 누가 올려쳐준 느낌, 0.0001m 들어갔어도 죽었다고하더라"고 떠올렸다. 이에 만신들은 "김기수에게 수호신이 있다"며 입을 모았다.
김기수의 평소 꿈에 대해 물었다. 김기수는 누군가 생각하면 "자신도 모르게 미래가 예상되고 적중도 높은편 , 근데 신 때문이 아니라 촉이 좋아서 맞는 거다"고 하자 만신들은 "말은 10년된 무당, 신의 모든 걸 하고 있다"고 캐취했다.
이때 한 만신은 "집안에 종교 바꾼 사람 누구냐"고 질문,김기수는 소름돋아하면서 "원래 천주교 종교 ,부모님 이혼 후 친가에서 종교를 바꿨다"고 하자 만신은 "전통이 끊겨 풍파가 심한 것 도움 받기 힘든 상황"이라며 "(지금) 살길 말해주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수는 "나 지금 어떡해야해?"라며 당황, 만신들은 "조상 다 불러서 잘못했다고 벌어라 근데 내일이면 다 털어낼 것, 하지만 계속 무시하면 굴레에 못 벗어날 것"이라며 "신은 무시한다고 털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본인 마음이 중요하다그때는 말려도 스스로 신 받게 되어있다"고 했고, 심지어 마흔을 앞둔 그에게 "내년에 보자"고 말해 김기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이날 김기수는 "혹시 전생에 제가 보이나"며 궁금, 한 만신은 "일본 기생이 보인다"며 그만큼 다재다능하다고 했다. 또 다른 만신도 "정확하게 전생보이지 않지만 일본이란 단어가 떠오른다"며 공감, 또 "12폭 치마가 보인다 원하던 인연이 이뤄지지 않아 기생 삶을 선택한 삶,여러 남자를 품은 느낌"이라 말했다.
또 한 만신은 "나라를 위해 독립운동한 느낌, 각시탈"이라 하자김기수는 "실제 독립군이던 외할아버지 고문당해 돌아가셨다"며 "지금도 외할아버지 추모하며 기도한다"고 소름돋아했다.이에 만신들은 "어디에 대고 비냐 천신에게 빌고 있었다"며 역시 무당팔자라고 하자 김기수는 "그런거 아니다"며 손사레쳤다.
이에 한 만신은 "전생을 보며 윤회가 억겹을 한다 기생 냄새도 나지만 부모가 절에 버려진 아이 모습, 동자승으로 죽은 느낌이다"며 "전생을 믿지 않지만 있다고는 알고 있다, 어쨌든 현생에 잘 살아라"고 응원했다
특별 코너를 준비했다. 김기수를 고롭힌 소문 무성했던 루머에 대해 알아본 시간.오래 전부터 꼬리표처럼 따라온 '게이루머' 였다. 김기수는 "연예계 뒷담화 많았다"며 성추행 논란도 휘말렸던 과거를 떠올린 모습.
김기수는 "미용실 운영했던 어머니, 장난감 대신 파마약, 화장품을 접했다"며 또래 남자들과 달리 화장에 관심갖은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초등학교 때부터 따라다닌 루머다"고 했다.
이에 남자를 보고 가슴 두근거린 적 있는지 묻자 김기수는 "없다,초등학생 때 예쁘장한 외모라남자친구들이 장난식으로 쟤를 꼬셔보라는 조롱은 받았다"며 "댄서킴 때 주변 조롱이 더 심해 ,좋아하던 화장품도 멀리했다,캐릭터를 통한 게이 루머로, 외로웠다"고 말했다.
이에 만신들은 "게이로 오해할만한 비주얼"이라 하자김기수는 "저도 알아지금은 그루밍 중이다, 루머에 동요되지 않고 당당한 삶을 살려는 것"이라고 하자 만신들은 "잘생긴 외모를 시샘한 루머다"며 루머는 루머일 뿐, 연연하지 말고 인생을 즐기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김기수는 자신을 불안하게 하는 고민을 언급, 그는 "남자가 화장을 해도 이해해주겠다 생각해 6년째 개인 콘텐츠 운영 중인데 시작부터 지금까지 많은 욕을 먹는다"며 "이걸 (크리에이터 삶) 계속해도 될까"라며 고민을 전했다. 이에 만신들은 다들100% 긍정의 촛불을 밝히며 "잘 될 것,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일
숨고르기로 쉬어가라"라며 "본인이 즐기고 행복해서 해야해 나를 위한삶이니 당연히 해야한다"며 입을 모았다.
/ssu08185@osen.co.kr
[사진] ‘김기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