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줄이고 이동약자 돕는 하나금융, 서울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차 10대 기부

문혜현 2022. 12. 2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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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탄소저감 실천 및 이동 약자의 편의 개선을 위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차량 10대를 기부한다.

서울시는 26일 시청에서 하나금융그룹,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탄소저감 실천 및 이용자 편의를 개선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기부전달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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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탄소저감 실천 및 이동 약자의 편의 개선을 위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차량 10대를 기부했다. 함영주(오른쪽)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부식에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탄소저감 실천 및 이동 약자의 편의 개선을 위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차량 10대를 기부한다.

서울시는 26일 시청에서 하나금융그룹,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탄소저감 실천 및 이용자 편의를 개선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기부전달식'을 열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기부는 모빌리티에 기반한 환경·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인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10월 서울시·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ESG 모빌리티 에코플러스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서울시 관내에 노후된 경유 차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차량 이용이 꼭 필요한 노인복지관, 여성보호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0개 기관에 친환경 전기차량을 각각 1대씩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15톤 상당의 탄소배출량 감축 효과는 물론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손해보험을 통해 신개념 자동차보험인 '하나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을 출시하는 등 생활 속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환경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ESG 모빌리티 에코플러스 지원사업'은 환경과 사회 모두를 위한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기후위기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혜현기자 mo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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