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집트 파라오 후손"…9000만원 상납 요구한 국왕?

최윤정 인턴 기자 2022. 12. 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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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를 치기 위해 왕국까지 건설한 남다른 스케일의 범죄 스토리가 펼쳐진다.

26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MBC 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사기 사건을 소개하며 분노를 유발할 예정이다.

사건의 발생지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있는 왕국 '크라톤 아궁 스가잣'.

이 왕국을 통치하는 국왕은 자신이 이집트 파라오 피를 이어 받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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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2.12.26.(사진 = MBC에브리원 '쇼킹받는차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사기를 치기 위해 왕국까지 건설한 남다른 스케일의 범죄 스토리가 펼쳐진다.

26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MBC 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사기 사건을 소개하며 분노를 유발할 예정이다.

이날 차트 9위에는 '벌거벗은 임금님'이 오른다. 사건의 발생지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있는 왕국 '크라톤 아궁 스가잣'. 이 왕국을 통치하는 국왕은 자신이 이집트 파라오 피를 이어 받았다고 주장한다.

왕국 국민이 되기 위해서는 한화로 최소 70만 원에서 최대 9000만 원 돈을 상납해야했다. 국민들은 적지 않은 돈이었음에도 마을이 관광지가 돼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말에 돈을 낸다. 그러나 그의 발언이 모두 거짓인게 드러나며 충격을 안긴다.

국왕과 왕비는 토토와 파니라는 일반 시민으로 밝혀진다. 배성재는 "이름에서 뭔가 사기 냄새가 난다. 하필 이름이 토토다"라며 웃음 짓는다. 토토와 파니의 상상을 뛰어넘는 사기 행각의 전말은 무엇일까.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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