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골목길에서 한몫 하네”…구로구, 축광형 건물번호판 260개 설치

서울앤 2022. 12. 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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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골목길 위치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축광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축광형 건물번호판은 낮에 빛을 흡수·축적하고 밤에 형광 빛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위치 식별이 쉬워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구로2동, 가리봉동, 개봉2동, 오류1동, 오류2동, 항동에 300개의 축광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고 내년에도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발굴해 사업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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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축광형 건물번호판 모습. 구로구청 제공

구로구가 골목길 위치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축광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축광형 건물번호판은 낮에 빛을 흡수·축적하고 밤에 형광 빛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위치 식별이 쉬워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구는 구로경찰서 및 동 주민센터에서 후보지 추천을 받아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범죄 예방 효과, 주변 조도 상태, 건물 출입구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치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치 지역은 구로4동, 고척1동, 개봉3동, 오류1동, 수궁동 등 5개 동 11구간이며 이달 초 모두 260개 설치를 마쳤다. 특히, 산에 인접해있거나 위치를 파악할 만한 대표 건물이 없는 지역이 포함돼 있어 재난·안전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구로2동, 가리봉동, 개봉2동, 오류1동, 오류2동, 항동에 300개의 축광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고 내년에도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발굴해 사업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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