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부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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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약 24만 제곱미터 부지가 9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지난해 2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도입된 주택공급 모델로, 공공주도로 도심 내 노후 지역을 고밀 개발해 단기간 획기적인 속도로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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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약 24만 제곱미터 부지가 9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지난해 2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도입된 주택공급 모델로, 공공주도로 도심 내 노후 지역을 고밀 개발해 단기간 획기적인 속도로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층 주거지인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부지에는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558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해당 후보지가 최종 선정된 배경에는 지구 지정 필수요건인 주민동의율 67%(소유주 3분의 2)를 훌쩍 뛰어넘는 72%를 달성할 정도로 주민들의 강한 사업 의지가 있었다”며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연계되어 ‘원도심이 살아나는 고품격 균형 도시’ 강서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지역 균형개발을 향한 주민들의 열망이 강한 만큼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8월 마곡지구 개발로 중심 기능이 쇠퇴한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원도심개발팀’과 ‘모아타운팀’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고, 새해 1월부터는 새롭게 신설되는 원도심개발추진단을 본격적으로 가동, 민·관·전문가 삼각편대와 함께 원도심의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 도시계획과(02-2600-6484)로 문의.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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