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치매 의심 80대 여성 이틀째 행방 묘연…경찰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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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80대 여성이 집을 나간 뒤 이틀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6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고흥군 영남면의 한 주택에 홀로 사는 A씨(81·여)가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치매 의심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고 당일 오후 2시30분쯤 순천에 사는 A씨의 딸이 집을 방문,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사는 마을과 마을 뒷산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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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80대 여성이 집을 나간 뒤 이틀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6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고흥군 영남면의 한 주택에 홀로 사는 A씨(81·여)가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치매 의심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고 당일 오후 2시30분쯤 순천에 사는 A씨의 딸이 집을 방문,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마을 뒷산 방향으로 향하는 것을 포착했다.
경찰은 A씨가 사는 마을과 마을 뒷산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과 소방 등 인력 200명이 투입됐으며, 드론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A씨는 키 160㎝, 짧은 파마머리이며 실종 당시 자주색 모자를 쓰고 꽃무늬 옷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같은 인상착의의 할머니를 보신 분은 그 즉시 경찰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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