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인기 도발에 군 폭설 피해지역 복구지원 취소

정회성 2022. 12. 2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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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 도발이 기록적인 폭설 피해를 본 전남지역의 긴급 복구에도 여파를 미쳤다.

26일 전남 담양군과 군 당국에 따르면 담양에 주둔하는 육군 제1179부대가 오는 27일로 예정했던 대설 피해복구 대민지원을 취소했다.

1179부대 병력은 시설물 파손 또는 붕괴 피해가 발생한 가사문학면과 용면, 긴급 제설이 필요한 창평시장 일원에서 복구에 힘을 보탤 예정이었다.

광주에 주둔하는 육군 제31보병사단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별도로 예정된 대민지원 일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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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무너진 전남 담양 지역의 축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담양=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북한 무인기 도발이 기록적인 폭설 피해를 본 전남지역의 긴급 복구에도 여파를 미쳤다.

26일 전남 담양군과 군 당국에 따르면 담양에 주둔하는 육군 제1179부대가 오는 27일로 예정했던 대설 피해복구 대민지원을 취소했다.

군은 작전 대비태세와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민·관의 요청이 있었던 대민지원을 취소하기로 했다.

1179부대 병력은 시설물 파손 또는 붕괴 피해가 발생한 가사문학면과 용면, 긴급 제설이 필요한 창평시장 일원에서 복구에 힘을 보탤 예정이었다.

광주에 주둔하는 육군 제31보병사단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별도로 예정된 대민지원 일정이 없다.

이날 남측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가 남측 영공을 최소 7시간 이상 침범하면서 군은 격추 등 대응 작전을 벌였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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