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합류' 日 유망주의 강한 포부, "월드컵 우승이 목표"

한유철 기자 2022. 12. 2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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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는 '일본 유망주' 후쿠이 타이치가 원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실제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의 최종 명단엔 쿠보 타케후사, 토미야스 타케히로, 미나미노 타쿠미 등을 포함해 20명에 가까운 유럽파가 있었다.

뮌헨은 9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만 18세 일본 미드필더 타이치를 2군으로 영입했다. 그는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뮌헨에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2024-25시즌까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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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바리안 풋볼 워크스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는 '일본 유망주' 후쿠이 타이치가 원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최근 일본은 자국 선수를 대거 유럽에 보내고 있다. 유럽의 선진 문화를 받아들이고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였다. 실제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의 최종 명단엔 쿠보 타케후사, 토미야스 타케히로, 미나미노 타쿠미 등을 포함해 20명에 가까운 유럽파가 있었다.


일본의 이러한 계획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리고 지난 9월 또 한 명의 '유망주'가 유럽행에 몸을 실었다. 행선지는 독일의 '거함' 뮌헨이었다. 뮌헨은 9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만 18세 일본 미드필더 타이치를 2군으로 영입했다. 그는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뮌헨에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2024-25시즌까지다"라고 전했다.


일본의 미래로 평가받는 선수다. 173cm로 피지컬은 뛰어나지 않지만 일본 특유의 테크닉과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한 선수다.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등을 소화할 수 있으며 이미 사간 도스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타카도모 U-18 프리미어리그 웨스트에선 16경기 6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했다.


뮌헨도 그런 후쿠이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뮌헨 유소년 단장인 홀거 자이츠는 "후쿠이의 발전 가능성을 믿는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제 후쿠이의 뮌헨 합류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에 그는 일본 매체 '재팬 타임스'를 통해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는 것을 싫어 하기 때문에 더욱 발전해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나는 내 팀을 경기에서 이길 수 있게 만드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후쿠이의 최종 목표는 '월드컵' 우승이었다. 그는 "월드컵 우승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원대한 포부를 공개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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