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오창석, 장서희에 "본인 핏줄 못 알아봐" 비아냥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장서희와 김규선의 관계를 알게 됐다.

26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정혜수(김규선 분)가 친딸임을 알게 된 설유경(장서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가 설유경에게 정혜수가 친딸 미소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설유경이 믿지 않자 "아니라고 믿고 계신 거 안다, 유전자 검사를 2번이나 하셨다는 것도요"라며 모든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유지호는 앞서 백발마녀 천민숙(양혜진 분)이 고성재(김시헌 분)에게 유전자 검사지를 받은 사실을 알게 됐고, 이에 정혜수와 설유경의 유전자 검사를 직접 의뢰해 사실을 확인했던 것. 더불어 유지호는 마현덕(반효정 분)에게도 사실에 대해 물어 모든 걸 알게 됐다.

유지호는 분노한 설유경에게 "본인 핏줄 하나 못 알아볼 거라고 누가 상상했겟냐", "친딸 버리고 옥살이시킨 장모님이 하신 말씀은 아니다"라고 비아냥거리며 협박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