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도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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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 14만여명에 달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대학 진학의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대입자료로 활용 가능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의 활동 내용인 '청소년 생활기록부'를 학교생활기록부처럼 대입에서 인정해주는 대학을 현재 6곳에서 11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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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생기부’ 인정 대학도 늘려
정부가 전국 14만여명에 달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학생들의 생활기록부에 해당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청소년 생활기록부’ 적용 대학을 확대해 대학 진학의 공정한 기회를 보장한다.
정부는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을 이어가거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현재는 대학생 및 초중고생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대학 진학의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대입자료로 활용 가능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의 활동 내용인 ‘청소년 생활기록부’를 학교생활기록부처럼 대입에서 인정해주는 대학을 현재 6곳에서 11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학교 밖 청소년 생활비 지원 대상인 중위소득 72% 이하를 중위소득 100% 이하로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이 의료, 학업, 직업훈련 서비스를 받도록 한다. 또한 현행 월 55만원인 생활비 지원을 월 65만원으로 상한액 인상을 추진한다.
학업 중단 학생 정보의 자동연계 범위를 초·중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중학교 졸업 후에 고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도 연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 4세대 나이스(NEIS) 시스템과 꿈드림센터 정보망을 연결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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