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해안 산책로 '꽃바위 바다소리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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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26일 오후 동구 방어동 화암항 일원에서 '꽃바위 바다소리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꽃바위 바다소리길 조성사업은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의 일환으로 동구 화암항과 남상진항 일원에서 추진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꽃바위 바다소리길이 완공돼 주민들이 바다를 더욱 가깝게 즐기고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 확대됐다"며 "어업인들의 생업공간이자 소중한 관광자원이기도 한 해안 경관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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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동구는 26일 오후 동구 방어동 화암항 일원에서 '꽃바위 바다소리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권명호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꽃바위 바다소리길 조성사업은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의 일환으로 동구 화암항과 남상진항 일원에서 추진됐다.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최근 준공됐다.
화암추등대 입구 다목적광장에서 남방파제까지 총 연장 1.2㎞의 해안 산책로인 꽃바위 바다소리길이 조성됐다.
화암항과 남진항에는 어구·어망창고 3개 동을 신축하고, 너울성 파도 등의 피해를 방지하는 호안블럭 410m 구간을 설치했다.
또 300m 구간에 광섬유 및 미디어파사드 등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상진항과 남방파제를 연결하는 47m 길이의 잔교 등을 조성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꽃바위 바다소리길이 완공돼 주민들이 바다를 더욱 가깝게 즐기고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 확대됐다"며 "어업인들의 생업공간이자 소중한 관광자원이기도 한 해안 경관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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