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도전하는 LG의 과제, 허웅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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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이다. 슛을 어떻게 맞을 것인지 같이 고민하자고 했다."
창원 LG는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한 경기 차이의 공동 2위다.
조상현 감독은 KCC와 맞대결에 대해서는 "허웅이다. 슛을 어떻게 맞을 것인지 같이 고민하자고 했다"며 "2대2 플레이를 하면서 내주는 건 괜찮지만, 쓸데없는 도움수비나 불필요한 움직임, 백코트를 안 해서 슛을 내주는 건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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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한 경기 차이의 공동 2위다. 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어 1위까지 충분히 넘볼 수 있는 기세다.
LG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 맞붙는다. KCC 역시 2라운드 막판부터 6승 2패로 상승세다.
LG는 이번 시즌 KCC와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겼다. 다만, 2라운드에서는 63-62로 아슬아슬한 승리였다.
원정보다 홈에서 약한 LG는 이날 이긴다면 홈 승률도 5할로 맞출 수 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성적을 평가 받는 시기는 아니다. 5라운드 말이나 6라운드를 가야 한다. 6위권과 3~4경기 차이다. 연패하며 떨어진다. 선수들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한다”고 최근 순위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쌍둥이 동생인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2위다.
조상현 감독은 “(현대모비스가) 아무 것도 신경이 안 쓰인다. (현대모비스와) 1월 초에 부딪혀서 준비해야 하는 팀이다. 현대모비스 경기를 보면 유재학 감독님 때 다져놓은 게 있어서 10점, 20점을 (뒤져도) 넘길 수 있다. 우리는 10점, 20점을 따라 잡힌다. 더 조직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재도나 이관희도 내 눈에는 멀었다. 본인들은 잘 한다고 하겠지만, 더 나올 수 있는, 수비에서 더 열정을 낼 수 있다”고 했다.
조상현 감독은 KCC와 맞대결에 대해서는 “허웅이다. 슛을 어떻게 맞을 것인지 같이 고민하자고 했다”며 “2대2 플레이를 하면서 내주는 건 괜찮지만, 쓸데없는 도움수비나 불필요한 움직임, 백코트를 안 해서 슛을 내주는 건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앞선이 웅이 중심으로 활동량이 좋아졌다. 3점슛 성공률도 2위 정도로 올라왔다. 1라운드 때 안 좋았지만, (선수들의) 몸 상태도 좋아지며 좋은 경기를 한다”며 “선수들에게 (KCC의) 활동량을 줄여달라고 했다. 예를 들면 범핑이 될 수 있고, 책임감을 가지고 수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결장했던 구탕의 출전을 예고했다.
조상현 감독은 “괜찮다고 해서 뛸 예정이다. 어제(25일) 운동했는데 몸이 좋다고 했다. 구탕이 할 수 있는 역할이 경기가 뻑뻑할 때 핸들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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