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다르다…토트넘 이적 후 첫 선발 출전 예상

김환 기자 2022. 12. 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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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스펜스가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의 두 기자들은 "콘테 감독이 뽑아야 하는 선발 명단, 스펜스는 선발"이라며 토트넘의 브렌트포드전 선발 명단을 예상했는데, 두 사람 모두 스펜스가 선발로 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펜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선수다.

'풋볼 런던'의 롭 게스트 기자는 스펜스가 두 번의 비공개 경기에서 기회를 받았기 때문에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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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제드 스펜스가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리그 4위, 브렌트포드는 승점 19점으로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의 스쿼드에는 어느 정도 변화가 예고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문이다. 토트넘 선수들 중 대다수가 월드컵에 참가했고, 그 중 위고 요리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각각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결승전까지 뛰었다. 이번 경기가 결승전이 열린 뒤 일주일 만에 치러지는 탓에 두 선수들에게는 휴식이 부족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요리스와 로메로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히샬리송도 경기에 뛰지 못한다. 히샬리송은 월드컵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채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MRI를 통한 정밀 검사 이후에는 약 4주가량 전력에서 이탈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대신 월드컵 기간동안 쉬었던 데얀 쿨루셉스키가 히샬리송의 빈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또다른 자리에도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바로 오른쪽 윙백이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의 두 기자들은 “콘테 감독이 뽑아야 하는 선발 명단, 스펜스는 선발”이라며 토트넘의 브렌트포드전 선발 명단을 예상했는데, 두 사람 모두 스펜스가 선발로 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펜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선수다. 미들즈브러 소속이었지만,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올해의 팀에 포함되며 그 활약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노팅엄과는 달리 토트넘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스펜스는 토트넘 이적 이후 한 번도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교체로 나오면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불구, 콘테 감독은 에메르송을 신뢰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스펜스가 월드컵 휴식기에 치른 친선경기를 소화하며 콘테 감독 앞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풋볼 런던’의 롭 게스트 기자는 스펜스가 두 번의 비공개 경기에서 기회를 받았기 때문에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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