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밀어낸 포르투갈 '신성'...맨유, 월드컵 전부터 스카우트 파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월드컵이 열리기 전부터 곤살루 하무스를 주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로마노 기자는 "하무스는 맨유가 잘 알고 있는 선수다. 이미 월드컵이 열리기 전부터 하무스를 관찰하기 위해 포르투갈로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그들은 하무스가 매우 좋은 기술과 풍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알 잘 알고 있다. 다만 벤피카는 1월에 팔 생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월드컵이 열리기 전부터 곤살루 하무스를 주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가 예전부터 하무스를 알고 있었고, 월드컵 개막 전에 이미 벤피카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관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급선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마쳤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돌아와 맹활약을 펼쳤지만 올여름부터 여러 잡음에 시달렸다.
특히 최근에는 영국 유명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에 배신감을 느낀다. 구단 일부 관계자들은 나를 쫓아내려고 한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 맨유는 하나도 발전하지 않았다"며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해서는 "그가 나를 존중하지 않으니 나도 마찬가지다"고 폭탄발언을 내뱉었다.
결국 맨유는 호날두와의 동행을 종료했다. 맨유는 호날두가 떠나기 전부터 공격수 보강이 필요했다. 마커스 래쉬포드, 안토니, 제이든 산초 등이 있지만 이들 모두 중앙보다는 측면에서 뛰는 걸 선호한다. 앙토니 마르시알을 제외하면 사실상 호날두의 대체자가 없다.
이런 가운데 월드컵에서 임팩트를 보여준 하무스가 후보로 거론됐다. 하무스는 포르투갈 출신의 21살 신예 공격수다. 2020년부터 벤피카 1군에서 뛰고 있으며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 29경기(선발17, 교체12)를 소화하며 7골을 기록했다. 다윈 누녜스가 떠난 올 시즌에는 주전으로 도약하며 리그 11경기 9골을 터뜨렸다.
하무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됐다. 조별리그 내내 교체 자원에 불과했던 그는 16강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호날두를 밀어내고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미로슬라프 클로제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해트트릭 기록 선수가 됐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로마노 기자는 "하무스는 맨유가 잘 알고 있는 선수다. 이미 월드컵이 열리기 전부터 하무스를 관찰하기 위해 포르투갈로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그들은 하무스가 매우 좋은 기술과 풍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알 잘 알고 있다. 다만 벤피카는 1월에 팔 생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