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도 국비 4조 원 시대 개막… 현안사업 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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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내년도 4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민선 8기 실질적인 현안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대전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으로 과학기술, SOC, 문화체육 분야 등 우리 시가 요구한 사업예산 대부분이 반영되는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내년은 민선 8기 시정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인 만큼 현안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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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등 공공기관 이전, 충청권 순환도로망 등 속도 전망
대전시가 내년도 4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민선 8기 실질적인 현안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예산을 비롯 과학기술 R&D, SOC 분야 등 주요 사업 대부분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면서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확보액 3조 8644억 원 보다 2841억 원(7.3%) 증가한 4조 1485억 원의 내년도 국비를 확보했다. 과학기술 R&D, 문화·체육·예술, 녹색환경과 교통분야 등 예산이 반영되면서 과학수도 대전으로서의 위상 강화뿐만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일류도시 대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기관이전 사업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비 210억 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1차 이전 사업비 21억 원, 한국임업진흥원 대전청사 신축 설계비 8억3000만 원 등이 담겼다.
또 충청권 광역 및 순환도로망 조성(226억 원),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3억 원), 대전-옥천 광역철도(20억 원),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선 이설(119억 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연결도로(25억 원), 제2매립장(1단계) 조성(115억 원),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공사(12억5000만원) 등 SOC사업도 대거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여기에 국립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13억6500만원), 대전추모공원 제4봉안당 건립사업(18억9000만원) 등 사업 예산을 반영, 증액했으며,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8억9000만원), 대덕특구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30억 원), 대전 산업기술단지 (테크노파크)추가 조성(20억 원), 사회적경제혁신타운조성(42억 원) 등 과학기술 기반 산업·경제 분야 신규 사업들도 대거 포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대전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으로 과학기술, SOC, 문화체육 분야 등 우리 시가 요구한 사업예산 대부분이 반영되는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내년은 민선 8기 시정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인 만큼 현안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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