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특별사면’ 27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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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수석비서관 회의를 시작으로 집권 첫해 마지막 주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대상자에 올라 있는 연말 특별사면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집권 2년 차 신년 메시지를 어떤 방식으로 낼지도 회의에서 의견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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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수행직원 코로나 확진
대통령과 주례회동 전격 취소
윤 대통령이 집권 2년 차 신년 메시지를 어떤 방식으로 낼지도 회의에서 의견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애초 검토하던 신년 기자회견을 미루는 대신 내년 1월1일 새해를 맞아 TV 생방송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년사에서는 새해 인사와 함께 노동·교육·연금개혁 등 3대 개혁과제에 대한 의지를 다시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 둔화 탓에 국내 경제 상황 역시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도 주문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기로 했지만 한 총리 수행 직원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취소됐다. 총리실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방역수칙상 총리를 포함한 일부 총리실 직원들의 오늘 일정을 불가피하게 취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2주 연속으로 소폭 상승해 40%대에 안착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9∼23일 성인남녀 2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41.2%, 부정평가는 0.2%포인트 내린 56.6%로 각각 나타났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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