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PCR 검사 음성…내일 국무회의는 불참

수행직원 코로나 양성 판정…26일 주례회동 취소
예방차원서 27일 국무회의 불참 등 공개일정 최소화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거쳐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안을 확정해 발표한다.(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무총리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고 26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수행직원 1명이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되자 낮 12시에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주례회동 취소하고 자가진단검사 등을 진행했다. 방역수칙에 따라 한 총리를 포함한 수행직원 역시 이날 일정을 취소했다.

한 총리는 자가진단검사에 이어 PCR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한 총리는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27일 오전에 예정된 국무회의도 불참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내일(27일)까지는 공개일정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보건소에서 2가 백신을 맞았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