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성화고 신입생 충원율 97%…“경쟁력 제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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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6일 관내 67개 특성화고등학교의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향후 시교육청은 △신산업 유망 분야 중심의 학교 개편 지원사업 △모든 특성화고에 마이스터고 장점 접목한 서울형 마이스터고 운영 △진로직업교육의 컨트롤타워인 AI융합 진로직업교육원 설립 등 특성화고의 경쟁력 제고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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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8명 모집 1만1918명 지원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6일 관내 67개 특성화고등학교의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된 67개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 결과 9908명 모집에 1만1918명이 지원했다. 이 중 9600명이 최종 합격해 96.9%의 충원율을 기록하며 올해 충원율 79.4%보다 17.5%p 증가했다.
앞서 특성화고의 충원율은 지난 2019학년도 88.9%를 기록하면서 다음해인 2020학년도 89.4%로 증가했지만 다시 지난해 83.9%로 줄고 올해 79.4%까지 하락했다.
시교육청은 맞춤식 진학지도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진학설명회 ‘중학교로 찾아가는 특성화고 진학설명회’ 및 교원 대상 ‘특성화고 이해 연수’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시교육청은 △신산업 유망 분야 중심의 학교 개편 지원사업 △모든 특성화고에 마이스터고 장점 접목한 서울형 마이스터고 운영 △진로직업교육의 컨트롤타워인 AI융합 진로직업교육원 설립 등 특성화고의 경쟁력 제고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에 발맞춰 거점학교 6곳을 지정하고 고교학점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대학‧산업체와 연계한 학교 밖 교육과정 발굴 등을 통해 반도체 인력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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