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 트레이드로 페퍼저축은행 이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34)이 V리그 여자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의 유니폼을 입는다.
26일 배구계에 따르면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은 리베로 오지영과 2024~20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주고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돼 프로 데뷔한 오지영은KGC인삼공사, GS칼텍스를 거쳐 V리그 정상급 리베로로 활약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전패하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막 16연패 수렁…베테랑 합류로 수비 개선 기대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34)이 V리그 여자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의 유니폼을 입는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돼 프로 데뷔한 오지영은KGC인삼공사, GS칼텍스를 거쳐 V리그 정상급 리베로로 활약했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뽑혀 4강 신화에 일조하기도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전패하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창단 첫해 최하위의 오명을 떨치고자 야심차게 두 번째 시즌을 출발했지만, 오히려 역대 리그 개막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10연패 후 김형실 전 감독이 사퇴하는 극약 처방으로도 분위기 쇄신에 실패했다.
수비에서 약점을 보였던 페퍼저축은행에 오지영의 합류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GS칼텍스는 신인 우선 지명권을 확보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전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GS칼텍스는 주전 세터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흥국생명과의 트레이드도 단행한다. 백업 세터 이원정(22)을 보내고서 2023~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왔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건보 피부양자 50만명…10만원대 고지서 날벼락
- [단독]송중기, 골프선수 임성재 결혼식도 英 여친과 동반 참석
- 5년 반만에 北 무인기, MDL 침범 '남하'…軍 "격추 시도 중"(종합)
- 이재명, 檢 소환 요구 수용…"납득 어렵지만 당당하게 임할 것"(종합)
- "옷 전부 벗지 않으면 죽여"..술 취해 직장동료 강간 시도
- [단독]"더 이상은 불가능"…지상조업사, 인력난에 외항사 퇴짜 속출
- '송중기 마스크' 함부로 못쓴다...'퍼블리시티권' 상속 후 존속 30년[일문일답]
- '재벌집' 정희태 "송중기 열애 전혀 몰라, 어제도 연락했는데" [인터뷰]①
- “춥다, 계속 춥다” 삼한사온은 사라졌나요[궁즉답]
- “저녁 8시까지 하는 은행 있다고?”…내년 ‘탄력점포’ 늘어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