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산란계 농장서 AI 발생…고병원성 여부 조사중

맹태훈 기자 2022. 12. 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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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남 예산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중수본은 AI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AI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충남도에서 발생 지자체 등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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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해 취약지역인 삽교천지역 등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대전일보DB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남 예산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산란계 11만 4700마리를 사육 중에 있다. 중수본은 현재 이 농장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를 판정하는 데에는 1-3일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수본은 AI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AI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충남도에서 발생 지자체 등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이날 오후 6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충남도 산란계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 등이 대상이다.

한편 중수본은 전국 일제 집중소독 기간을 내년 1월 20일까지 한 달간 연장하고, 해당기간 동안 각 지자체의 전담관 등을 통해 농장별 소독 시행 여부를 전국적으로 일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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