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치매 의심 80대 노인 이틀째 실종…경찰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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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80대 노인이 혹한 속에 이틀째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5시께 고흥군 영남면의 한 주택에 사는 A(81·여)씨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드론과 경찰, 소방관들을 동원해 수색 중"이라며 "A씨와 같은 인상착의의 할머니를 보신 분은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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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고흥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80대 노인이 혹한 속에 이틀째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5시께 고흥군 영남면의 한 주택에 사는 A(81·여)씨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25일 오후 2시 30분께 홀로 외출했으며 치매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가족은 집을 비우고 없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마을 뒷산 쪽으로 향한 것으로 보고 마을과 뒷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A씨는 키 160cm, 짧은 파마머리이며 실종 당시 자주색 모자을 쓰고 꽃무늬 옷을 입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드론과 경찰, 소방관들을 동원해 수색 중"이라며 "A씨와 같은 인상착의의 할머니를 보신 분은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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