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무상공유’ 셀수스협동조합, 청소년들과 직업·꿈 이야기 나눴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2022. 12. 26. 18:33
사진 동영상 등을 무상으로 공유하자는 ‘카피레프트(Copyleft·저작권 무상 공유)’ 운동을 펼치고 있는 셀수스협동조합이 청소년들을 만나 직업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꿈을 응원했다.
셀수스협동조합과 용산교육복지센터는 지난 19~23일 서울 용산구 셀수스조합 사무실에서 ‘미래의 직업, 꿈’ 행사를 가졌다. 용산구에 거주하는 중고생들이 함께했으며, 니제르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에서 온 다문화 가정 학생들도 참여했다.
사진 동영상 등 저작권을 독점하는 대신 널리 공유하자는 이 조합에는 웹툰 감독, 변호사, 동화작가, 방송 PD, 관세사, 출판사 대표, 국방과학연구소 과학자 등 다양한 직업군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꿈이 너무 많아서, 혹은 없어서 고민인 청소년들을 만나 여러 직업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귀 기울였다.
또한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꿈을 가로막는 사회적 제약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 (진로)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어른들이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셀수스(CELSUS) 웹사이트에는 저작권 걱정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사진, 영상, 사운드 등이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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