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민간위원 위촉…답례품 10종 선정

기사내용 요약
내년 1월 초부터 답례품 민간공급업체 공모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 위촉식을 하고 답례품 목록을 선정했다.

시는 이날 각계 전문가 7명을 답례품선정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답례품선정위원회는 민간위원, 당연직 1명(수원시 자치분권과장), 수원시의회 의원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위촉식 후 회의를 열어 답례품 품목을 선정하고, 공급업체 평가를 위한 심사기준도 논의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수원페이 ▲관광서비스 이용 쿠폰 ▲수원호스텔 숙박권 ▲시 관광기념품(능행차 명함첩, 주석 소주잔, 능행도 미니병풍 등) 등 10종이다.

시는 내년 1월 초순께 ▲농·축산물 ▲가공식품 ▲시 캐릭터 상품 ▲피크닉세트 ▲원데이클래스 ▲공예품 등 6개 분야의 민간공급업체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기간은 1월 16일부터 18일까지다.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공급업체가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해당업체 제품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품질 좋고, 수준 높은 수원시의 물품과 서비스 상품을 전국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업체가 답례품 공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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